티웨이항공은 지난 16일 인천공항 마라톤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으로 받은 상금을 네팔 지진피해 복구 기금으로 전달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옆 잔디광장에서 열린 마라톤 행사는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10년 연속 1위’를 기념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체육회, 인천육상경기 연맹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마라톤 대회는 공항과 바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하프코스, 10㎞ 코스, 5㎞ 세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티웨이항공은 마라톤 동호회 ‘티웨이 러너스’와 임직원이 참가하여 열정을 다한 결과 단체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
티웨이항공은 1등에게 주어진 시상금을 최근 지진 사고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네팔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 참석자는 “이번 인천공항 마라톤을 통해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준 뜻깊은 대회였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네팔 지진으로 인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