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회사 <사진: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트위터>
'만수르 회사'
세계적인 부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의 회사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했다.
21일 세계은행 산하 중재기구인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홈페이지에 따르면 '하노칼 인터내셔널 B.V.'와 'IPIC 인터내셔널 B.V.'는 한국 정부를 상대로 중재를 신청했다.
한국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제기한 소송에 이어 두 번째 ISD에 휘말리게 됐다. 하노칼은 아부다비 국영석유투자회사인 IPIC의 네덜란드 자회사다.
IPIC는 석유, 에너지 관련 투자를 위해 세운 회사로 UAE의 왕족인 만수르가 회장을 맡고 있다.
만수르 회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수르 회사, 중재해주세요", "만수르 회사, 아이고 회장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