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맞은 미국 텍사스 주 <사진: MBN>
물폭탄 맞은 미국 텍사스 주
'물폭탄 맞은 미국 텍사스 주'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그레그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가옥 파손과 홍수 피해가 발생한 주도(州都) 오스틴 인근 헤이스 카운티를 시작으로 주내 24개 카운티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장대비와 강풍을 앞세운 폭풍은 3주 이상 오클라호마 주, 캔자스 주, 네브래스카 주 등 중부 대평원 지역을 할퀴다가 최근에는 오클라호마 주와 텍사스 주 등 남부를 덮쳐 수많은 인명·재산 피해를 낳고 있다.
텍사스 주 헤이스 카운티 지역에서는 범람한 강물로 인해 가옥 400채가 휩쓸렸고 남서쪽 샌 마르코스 시에서는 가옥 1000채가 주저앉았다. 오클라호마 시티에는 지난 해 전체 강수량의 6배가 넘는 695㎜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주말까지 몇 차례 강력한 폭풍이 텍사스 주를 더 강타할 것으로 보여 재난사태 선포지역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물폭탄 맞은 미국 텍사스 주, 물폭탄 맞은 미국 텍사스 주, 물폭탄 맞은 미국 텍사스 주, 물폭탄 맞은 미국 텍사스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