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오열 방송사고 <사진: 아프리카TV 캡처>
'유승준 오열 방송사고'
최근 인터넷 방송을 통해 병역 기피 논란을 해명한 가수 유승준(스티브유)이 방송이 끝난 뒤 욕설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27일 오전 10시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유승준은 다시 한 번 병역 기피 논란을 해명하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번째 방송후 불거진 의혹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지난해 7월 입대 문의와 관련해 육군 소장과 접촉했으며 출입국관리소 역시 지인을 통해 연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번째 방송이 끝난 후 문제가 벌어졌다. 욕설로 들리는 대화가 그대로 전파를 탄 것. 유승준의 화상 화면은 연결이 끊겼지만 현장에서 방송을 진행하던 사람들의 음성은 계속 이어졌다.
음성을 들어보면 "기사가 계속 올라온다", "이거 쓰면 애드립을 하니까" "세번째 이야기는 언제 하냐고 물어본다"는 등 소리가 흘러나왔다.
심지어 "아 어휴 씨", "XX" 등 욕설로 추정되는 소리가 담겼다. 이후 마이크가 켜져 있음을 발견한 듯 "야, 이거 안꺼졌잖아" 등의 다급한 목소리도 들린다. 결국 방송은 급히 종료됐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1990년대 '가위', '나나나', '열정', '찾길바래'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한 뒤 현재 중화권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승준 오열 방송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승준 오열 방송사고, 충격이다", "유승준 오열 방송사고, 반성을 안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