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지난달부터 전개 중인 '전 국민 자산진단 캠페인'이 화제다. 인생에서 꼭 필요한 4가지 자산인 보장·은퇴·금융·상속 등에 대해 분석한 뒤 준비해나가자는 캠페인의 취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에 앞서 삼성생명은 1년에 걸쳐 '통합자산 분석 시스템'을 새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참가자들이 연령, 가족 등의 기초 정보와 월 소득, 보험·저축, 부동산, 은퇴 희망연령·희망 생활비 등을 입력하면 보장·은퇴·금융·상속 등 4가지 관점에서 각각의 자산이 충분한지 리포트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삼성생명은 이 시스템을 통한 분석과 진단을 '통합자산 분석 리포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며, 바쁘게 살고 있는 국민들에게 한번쯤 균형 있는 인생을 설계해볼 것을 조언한다.
병원에서 받는 검진결과 리포트가 건강에 대한 현황 파악과 유의사항 등을 제시하는 것이라면 통합자산 분석 리포트는 개인별로 다른 자산 상황을 감안해 분석한 것으로 부족한 부분과 여유로운 부분을 보여줌으로써 균형있는 준비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은퇴준비는 잘 돼 있는데 질병에 대한 준비는 부족하다거나 자산 포트폴리오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통합자산 분석 리포트를 4가지 부분으로 자세히 나눠 보면 ▲'보장자산 리포트'에서는 가입한 보험에 대한 세부 보장이 어떻게 준비돼 있는지, 부족한 보장은 무엇인지 ▲'은퇴자산 리포트'에서는 개인연금, 퇴직연금, 국민연금 등의 3층 연금분석을 통해 희망하는 은퇴시점에서의 은퇴자금 준비도를 분석해 볼 수 있다.
이와함께 ▲'금융자산 리포트'에서는 보험을 포함해 예금, 펀드 등 금융상품의 현황, 자산대비 상품 비율, 부채 현황 ▲'상속자산 리포트'에서는 예상 상속세 발생시기와 자산 증가에 따른 예상 상속세 등을 예측해 볼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건강검진이 개인의 건강에 대한 분석이라면 통합자산 분석은 인생자산에 대한 분석과 진단"이라며 "건강을 관리해 나가듯이 인생 설계도 미리 자산을 준비해 대비해나갈 것을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