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렛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변화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아웃렛 시장은 대기업 위주로 운영되는 패션업계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제한된 아웃렛 시장에 ‘의식주 아웃렛’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출사표를 던진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의식주 아웃렛 ‘비킨스 (www.beekeens.com)’ 이다.
비킨스 아웃렛은 의식주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잉여재고, 이월재고, 홍보미흡 상품 등을 찾아 꼼꼼히 검토한 후 *재유통해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상품을 최대 9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재유통이란? 기존 유통채널에서 소화되지 못한 상품을 별도의 유통채널에서 재판매하는 것을 의미)
비킨스는 시장에서 확실한 검증을 받은 고품질 브랜드 상품이지만 부정확한 수요예측으로 인해 과잉 생산된 경우, 또는 경쟁력을 갖춘 상품이지만 홍보수단의 부재로 시장가치를 입증 받지 못한 경우 이러한 상품들의 재유통 과정을 통해 생산자/판매자들에게는 재고를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구매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상생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창출된 부가가치를 극대화시켜 사회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자원의 낭비를 최소화하여 경제적 이윤창출과 더불어 사회적 선순환 모델을 이루는 것이 비킨스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한다.
해당 비즈니스 모델은 올해 초 산업통상자원부 BI사업화 지원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그 진가를 인정받았으며, 이는 대형 유통업체 및 전략컨설팅 회사에서 다년간의 풍부한 지식과 현장경험을 보유한 유통전문가 김호민 대표를 중심으로 모인 유통 전문 인력들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이미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한 이유몰, 떠리몰, 임박몰 등의 B급 리퍼브 상품 판매업체들과 비킨스의 차이점은 비킨스에서 판매 중인 모든 상품은 A급 새제품이라는 점이다. 비킨스의 상품 담당자에 따르면, “패션 분야와 달리 식품/주방 분야의 브랜드 상품들은 크게 유행을 타지 않고 매년 비슷한 제품이 생산되기 때문에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주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비킨스는 온라인몰과 모바일을 통해 의식주 아웃렛을 운영 중이며, 5월 28일 경기도 용인 죽전 아웃렛거리 (죽전동 931번지)에 오프매장 1호점을 오픈하여 6월 3일까지 1주일 간 그랜드 오픈 행사 (최대 90% 할인)를 진행한다.
온라인과 오프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며 멀티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킨스아웃렛은 많은 고객들에게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여 세련된 쇼핑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보다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유통사업자들의 체화재고 감소 및 재고거래의 양성화를 위한 B2B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땡비드닷컴’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