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신부들] 귀순 가수 김혜영 이달 중 결혼…당구 여신 차유람, 20일 이지성 작가와

김혜영 결혼, 차유람-이지성

귀순 가수 겸 배우 김혜영(40)과 당구 여신 차유람(28)이 6월 결혼한다.

1일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혜영과 바른전자 김태섭(51) 대표가 6월 중 제주도에서 비공개로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혜영의 예비 신랑 김태섭 대표는 30여년 간 정보통신기술 업계에 종사했다.

1988년 귀순한 김혜영은 2002년 10월 군의관과 결혼했으나 2005년 이혼했으며 2009년 동료 배우 김성태와 재혼했지만 2012년 다시 이혼했다.

김혜영은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SBS 드라마 '덕이', KBS 2TV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당구 여신'으로 불리는 차유람 선수와 이지성 작가(41)도 오는 20일 인천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지성 작가는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처음엔 차유람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차유람의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다"며 "차유람과의 만남은 책을 통해 이뤄졌고 사랑 또한 책을 통해 깊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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