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운영체제인 '윈도우10'의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을 받는다.
지난 1일 M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품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윈도우 7과 8.1 사용자에게 윈도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약을 받는 '윈도우10'은 평가판이 아닌 일반 사용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하드디스크에 약 3GB의 여유공간이 필요하다.
7월 29일에 공개되는 '윈도우10'은 컴퓨터 바탕화면에 음성인식이 가능한 보조장치인 '코타나(Cortana)'를 장착하고 워드프로세서와 엑셀 등의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터치스크린 형식으로 지원,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윈도우8까지 주요 브라우저였던 익스플로러를 대체할 코드명 '프로젝트 스파르탄(Project Spartan)'으로 명명된 새로운 브라우저가 포함됐다는 것이다.
스파르탄은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처럼 기본 프로그램은 가볍되 여러 가지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 부가 기능을 늘리는 방식을 택했다.
또 MS는 홀로그래픽이 나타나는 안경을 포함한 헤드셋 '홀로렌즈(Hololens)'와 홀로그램 구현을 위한 '홀로 스튜디오' 등도 함께 공개했다. 홀로그래픽 시스템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음성과 움직임을 통해 주변 환경을 현실과 가상현실의 중간 단계 즈음으로 느끼게 해주는 기술이다.
한편 미국의 유통업체 뉴에그는 지난달 29일 홈페지이를 통해 윈도우10의 오프라인 판 가격과 출시일을 공개했다. 뉴에그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윈도우10은 8월 31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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