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예방법 <사진: 연합뉴스TV 뉴스 캡처>
'메르스 예방법'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 환자가 25명까지 늘고 이 가운데 3차 감염자와 사망자 2명이 나오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져 예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치사율이 40%를 넘는 메르스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아 감염되기 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14 메르스 예방 및 관리지침'과 대한의사협회의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따라야 한다고 권고했다.
보건당국의 지침에 의하면 메르스의 원인체인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질환 바이러스로 환자와 직·간접 접촉을 했을 때 옮을 수 있다.
이에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를 디도록 피해야 하는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은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대형병원에는 증세가 심한 호흡기질환 환자가 대다수 모여있어 더욱 유의해야 하는 곳이다.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은 손을 통해 옮길 확률이 높아 비누를 활용해 수시로 씻어야 하며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을 마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중동지역을 여행할 때 낙타, 박쥐, 염소 등과의 접촉을 피해야만 한다.
만약 38도 이상의 고열이나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면 마스크를 쓴 뒤 지체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