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들의 구강관리 중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구강보건의 날'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주최로 1946년부터 치아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면서 지난 4월 30일 국회 본회의 통과, 내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 어금니 '구'자를 숫자화 했으며, 국민의 구강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해 오고 있다.
최근 만 20세 이상 성인 대상 스케일링, 틀니 및 임플란트 만 70세 이상 확대 등 치과 건강보험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2014년 7월 적용된 스케일링의 경우 기존에는 약 5만원이었다면, 지금은 진찰료를 포함해 본인부담금 약 1만3000원, 치과병원에서는 약 1만9000을 내면 된다.
단, 스케일링은 1년에 1회만 건강보험이 적용돼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스케일링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1년 기준이 전년도 7월부터 다음해 6월말까지이기 때문이다.
또한 7월부터 틀니, 임플란트 보험급여 적용 연령이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되며, 레진상 완전틀니에 이어 금속상 완전틀니도 보험 적용된다.
이는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확대에 따라 2015년에는 65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방침이다.
치협은 "이달 안에 스케일링을 받으면 1년 1회 한정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며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고, 스케일링으로 잇몸질환 원인인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소중한 치아를 보존하는 첫 걸음"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