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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기기 시장규모 수출입 상위 국가 현황(2014) |
지난해 세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3403억 달러로 추정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 시장 점유율이 약 50%, 독일, 중국, 프랑스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은 1.5%를 차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세계 의료기기 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세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09년 이후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수출은 6.4%, 수입은 6.6%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동기간 연평균 20.6% 성장하면서 시장규모가 10억 달러 이상인 34개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세대교체 수요 및 소득 증대 등으로 인해 수출과 수입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의료기기 시장규모, 수출, 수입에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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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기기 시장규모 상위국의 제품군별 분포 현황(2014) |
의료기기 제품군별로는 기타 의료기기 부문을 제외하고, 진단영상기기, 의료용품, 환자보조기기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치과기기ㆍ용품 국가별 시장점유율은 독일 9.1%, 프랑스 8.6%, 일본 6.6%, 미국 6.4%, 중국 4.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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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기기 상위 수출국의 수입 품목 및 교역국 현황(2013) |
수출 시장 점유율은 미국과 독일이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상위 10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은 주사기, 바늘, 카테터, 전기진단 장비, 휴대용 보조기구 등의 빈도가 높았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의 빈도가 높았으며, 특히 멕시코와 아일랜드는 각각 91.5%, 48.6%를 미국에 수출해 미국 수출 집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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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기기 상위 수입국의 수입 품목 및 교역국 현황(2013) |
수입 규모 역시 미국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독일, 네덜란드, 중국, 일본 순의 점유율을 보였다.
수입 상위 10개국의 주요 품목은 수출과 마찬가지로 주사기, 바늘, 카테터의 빈도가 높았으며, 아일랜드, 스위스, 네덜란드 등의 수출 상위 품목인 휴대용 보조기구도 높게 나타났다.
주요 수입국은 미국과 독일이 빈도가 높은 한편, 수입 규모 상위 3개국인 미국, 독일, 네덜란드의 경우 멕시코, 아일랜드, 스위스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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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국 제품군별 의료기기 수출입 현황(2013) |
현재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비교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적자 개선을 위해서는 국가별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시장 분석과 함께 주요 수입 품목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