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온라인을 통해 휴대폰을 주문하고 가까운 대리점이나 지점에서 개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T월드다이렉트와 수도권 5개 지점(강남·을지로·분당·일산·수원)에서 시범 운영 중인 O2O(Online to Offline) 방식의 지점 픽업 서비스를 이달 중 5대 광역시로 확대하고 3분기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대리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점 픽업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휴대폰을 구매한 고객이 근처 오프라인 지점에서 익일 개통·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온라인 구매의 장점과 오프라인 매장 서비스의 장점을 결합한 방식이다.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학생·직장인은 물론, 휴대폰 자가 개통 및 주소록·사진첩을 옮기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주부·어르신 고객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휴대폰 분실신고를 한 고객이 T월드다이렉트 상담센터를 통해 휴대폰을 구매할 경우 휴대폰을 당일 배송해주는 분실고객 당일 퀵 서비스도 지난달부터 서울에서 시행 중이다.
또한 구매/문의 상담센터를 이달부터 09시부터 밤 9시까지 3시간 연장해 운영하고 있어 직장인 등 낮 시간에 상담문의를 하기 어려운 고객들도 편리하게 구매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는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휴대폰을 구매할 경우 OK캐쉬백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구매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외에도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삼성카드와 제휴, 최대 1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및 삼성카드 포인트를 현금처럼 활용하는 프로모션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