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국내 핀테크 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출범시킨 '신한 Future's Lab'이 본격 가동됐다.
신한 Future's Lab은 9일 서울 역삼동 신한아트홀에서 국내 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170여명의 핀테크 기업 관계자들과 은행과 카드, 금융투자, 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내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또 퀄컴벤처스 코리아와 케이큐벤처스 등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탈(VC)로 이뤄진 외부 멘토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설명회는 기술기반 기업들에게 필요한 창업과 성장사례, 글로벌 핀테크 우수사례 등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아울러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액센츄어 등 외부 전문기관도 핀테크 경쟁력 강화에 대해 발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핀테크 기업 관계자는 "초기 창업자로서 가지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접근하기 어려웠던 금융사의 이미지를 대신해 서로 같은 목표를 가지고 만들어 나간다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 Future's Lab 육성과정 모집은 이달 2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