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사, 격리자 3천명 넘어 <사진: 연합뉴스TV 뉴스 캡처>
'메르스 의사, 격리자 3천명 넘어'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환자가 108명에 달한 가운데 격리자도 3천명을 돌파했다.
10일 오전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격리자 수가 전날보다 547명 추가된 3439명"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기관 격리자는 180명이고 641명은 격리가 해제됐다. 22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확진 환자 중 11번, 23번, 24번, 28번, 35번, 42번, 51번, 58번, 74번, 83번, 94번 환자 등 11명은 불안정한 상태로 알려졌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과 논쟁을 벌이기도 했던 서울삼성병원 의사인 35번 환자(38)도 산소마스크를 착용할 정도로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평택성모병원 의료진인 34번 환자(25·여)는 상태가 호전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로써 퇴원 환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