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로그(라이브도어)
한동안 잠잠하던 퀄컴의 스냅드래곤810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의 발열이 일본에서 또 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
일본의 블로거 라이브도어는 지난 7일 일본 통신사 NTT 도코모 도쿄 판매점에 퀄컴의 스냅드래곤810이 탑재된 단말기에 대한 경고문을 캡처해 게시하며 뭔가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게시된 경고문을 보면 “소니의 엑스페리아Z4가 과열되는 현상이 있으며 이로 인해 저장된 데이터(자료)가 사라질 위험이 있다”고 적혀있다.
문제의 스냅드래곤810이 장착된 모델은 에로우스 NX, 아쿠오스 제타, 엑스페리아Z4이며 초기 구동과정에서 심각한 발열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블로그 미디어인 ‘링거 블루맨’은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전원을 끄고 충전 시에도 전원을 끄도록 하며 정기적으로 자료를 백업해야 한다. 또한 과도한 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특히 데이터를 자주 백업해야 하는 이유로 스마트폰이 과열 상태에 이르면 아무런 경고도 없이 전원이 꺼져 버리는 형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판매점에 게시된 경고문은 NTT도코모의 공식 문서가 아니라 판매점에서 자체적으로 게시한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