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화63시티 컨벤션센터 중부지방세무사회 투표장 모습.
메르스에 대한 걱정도 이번 세무사회 선거의 열기를 꺾지 못했다.
19일 서울 한화63시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9대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 중부지방세무사회 투표율은 71%로 집계됐다. 전체 중부회원 2700명 중 총 1915명이 투표에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당초 중부회 회원대상 설문조사에서 메르스 전염을 우려로 투표일을 연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80%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에 투표율이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까지 미끌어 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았다. 다른 지역에 비해 회원의 분포지역이 넓어, 접근성도 떨어지기 때문..
하지만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지난 2013년 제28대 선거 당시의 72.3%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집계되면서 이번 선거에 회원들의 관심이 높음을 나타냈다.
다음 격전지는 내주 화요일인 23일 대구에서 진행된다. 대구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홀에서 대구회원 678명에 대한 후보들의 표심잡기가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