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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마취과학회가 지난 2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5년도 제15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소아진정법, 치과진정법과 안전'을 주제로 치과마취학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쉽게도 해외연자 Pung-Fei Tsai(대만치과마취과학회) 회장은 메르스 여파로 불참해 강연이 취소됐다. 그는 대만의 장애인 치과치료 시 진정법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었다.
1부에서는 '소아진정법'을 대주제로 길남수(삼성서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영상의학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진정법'에 대해 첫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제상모(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응급 소아기도관리', 박준동(서울대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교수가 '소아 응급처치-의료인을 위한 전문소생술'을 주제로 위기상황 주의사항 및 임상진료 지침 등을 전달했다.
자유연제 포스터 발표 후 이어진 2부에서는 '치아진정법과 안전'을 대주제로 진행돼 김종빈(단국치대 소아치과) 교수의 '소아진정법 교육의 최신지침' 등 다양한 강연이 마련됐다.
김 교수는 치과의사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요건과 필요한 인력 장비에 대해 소개했으며, 이 중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치과의사의 역할 및 준비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학회 감사를 맡았던 류동목(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아시아치과마취과학회 학술대회(FADAS)는 올해는 대만, 2016년에는 중국, 2017년에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