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서윤원)은 지난 25일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영등포새일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2015년 제2회 'YES FTA 구인-구직 연계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30~40대 경력단절 여성 30여명과 FTA 인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관세법인 등 총 10개 업체가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면접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이번 구직자들은 서울세관과 영등포새일센터에서 공동 운영한 FTA 관세사무원 과정(160시간)을 수료해 수출입통관부터 FTA원산지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산 및 실무에 능통한 우수 FTA인재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서울세관은 올해 4월 2015년 제1회 취업박람회를 통해 54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으며, 지난 2013~2014년 2년간 287명(13년 115명, 14년 172명)을 취업시켜 2014년 관세청 자체 우수 규제개혁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서울세관은 올해부터 FTA교육 대상자를 취업 취약계층인 중장년 및 FTA 체결(예정)국 외국인으로 확대한다는 계획 아래 맞춤형 교육을 실시(상반기 109명)해 FTA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FTA교육을 공동운영한 유관기관과 소통·협력을 통해 구인-구직 연계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등 정부 3.0을 적극 실현하고 있다.
서윤원 세관장은 "육아·가사로 직장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들도 FTA 전문인재를 적극 채용해 다가오는 한-중 FTA 시대를 대비하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