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분양하는 '해운대 자이 2차' 청약을 하기위해 신청자들이 줄을 서있다.
'해운대 자이 2차', 340세대 모집에 12만3698명 신청...364대1 청약 신기록
GS건설 "'지역ㆍ브랜드ㆍ가격' 3박자 제대로 맞았다"
◆…'해운대 자이 2차' 견본주택밖으로 신청자들이 밤을
새우며 청약을 기다리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수백대 1의 청약률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초 한화건설이 창원에서 185대1 을 기록하고, 대구에서 (주)유림이 172대1, 얼마전 위례에서 대우건설이 161대1의 청약률을 기록하더니 어제 부산에서는 364대1이라는 청약률이 나와 분양시장을 놀라게 했다.
GS건설이 340세대를 공급하는 '해운대 자이 2차' 갤러리에는 25일 유명 가수의 콘서트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수많은 신청자들이 몰려들어 GS건설 직원들은 청약을 접수하고 내부 질서을 유지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특별공급 전날은 선착순으로 좋은 층과 호수를 받으려는 신청자들이 전날부터 줄을 서 밤을 새우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해운대자이2차는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여파로 한 차례 견본주택 오픈이 연기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오픈 후 사흘간 약 3만여 명이 방문했고 앞서 23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149가구 모집에 총 2734명이 접수, 평균 18.34대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해 해 이미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됐다.
GS건설 관계자는 “해운대자이2차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해운대구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의 장점과, ‘자이의 고급스런 브랜드 이미지’, ‘착한 분양가’의 3박자가 어우려져 많은 청약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밝혔다.
해운대자이 2차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 2일(목)이며 계약은 7일(화) ~ 9일(목)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연산동 연산자이갤러리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