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내 교통 혼잡 구역을 우회 통과하는 국도 45호선 신설국도 4.9km(4차로)가 오는 1일 정오에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아산시 신동과 탕정면 용두리를 잇는 이 우회 국도가 개통되면서 기존 국도 43호선을 이용할 때 보다 차량 운행시간이 기존 15분에서 5분으로 10분 이상 단축된다고 29일 밝혔다.
또 아산 서남부, 예산, 공주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아산 시내를 거치지 않고 이 우회 국도를 이용하면서 교통량이 분산돼 만성적인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이번 개통구간과 연결되어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음봉-영인-팽성-오성 22.5km 구간의 국도 신설공사를 2016년까지 개통함으로써 이 지역의 수도권 접근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아산시 외곽순환국도의 마지막 구간인 염성-용두 6.1km 구간도 2020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