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계사들의 국제 행사인 'CAPA Seoul 2015'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회계사연맹(CAPA)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스리랑카, 몽골 등 아시아 지역과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등 태평양 지역 국가의 회계사회가 모인 지역 기구로, 4년마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제19차 콘퍼런스에는 전 세계 23개국 회계사 1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Asian Accountants – Leading the way, inspi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진행된다.
또 세계 경제의 중심이 아시아로 옮겨가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춰 회계업계의 중심 역시 영·미 중심에서 아시아 중심으로 이동하려는 움직임과 대비전략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회계사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통합된 글로벌 회계환경 속에서 'Asia Way'를 찾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CAPA Seoul 2015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가 IFRS의 선도적 도입국으로, 회계 리딩국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APA Seoul 2015의 자세한 행사 내용과 일정은 공식홈페이지(www.capaseoul2015.org)에서 확인할 수 있고, 대회 등록은 9월 31일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