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 권역내 광양, 목포, 익산, 전주세관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제12대 광양세관장으로 취임한 김종웅 세관장은 취임일성으로 “광양항의 발전을 지원하고 기업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이 경제의 주축이 되도록 FTA 활용을 지원하고 수출입현장에서 애로사항이 신속히 해소되도록 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한 성실 중소기업에 대하여는 납기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 지원활동을 펼치고 광양항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신속한 물류 흐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제59대 목포세관장으로 취임한 우현광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서남해안 주력사업인 조선 산업에 대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함으로써 수요자·현장 중심의 관세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출기업의 FTA 활용 뿐만 아니라 관세행정의 선제적 지원 등 관세행정 역략을 집중하고, 사회안전과 지역 특산품 보호를 위한 불법·부정무역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우현광 세관장은 1962년 전북 군산 출생으로 1983년 관세청에 임용된 후 군산세관 조사심사과장, 관세청 정보협력국·조사감시국·운영지원과, 인천세관 조사총괄과장, 인천세관 수입1과장을 지냈다.
나창신 익산세관장은 취임식에서 “불법․부정무역 단속을 통하여 기업이 더욱 잘 성장할 수 있는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나 갈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또 “적극적 사고로 외부와 소통하여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관세행정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 세관장은 1979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관세청, 서울세관, 평택세관 조사심사과장 등 관세행정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제10대 전주세관장에 취임한 이정기 세관장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세관 청사 3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기침체 및 메르스여파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중소제조업 및 수출업체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세행정추진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내 수출입업체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고객의 불편사항을 규제개혁 과제로 발굴하여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기 세관장은 전북 전주 출생으로 지난 1976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관세청, 서울세관, 여수세관 통관지원과장, 익산세관장 등 관세행정의 주요보직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