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플러스, 상표 등록 완료…출시 임박

삼성전자가 화면이 확대된 갤럭시S6 엣지 버전인 ‘S6 엣지 플러스’ 출시를 향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니다.

제품 출시를 위한 사전 준비단계라 할 수 있는 상표등록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6일 삼성전자가 미국 상표 및 특허청에 신청한 일련번호는 86675374로, 기호는 표준문자 ‘S6 EDGE+’이다.

상표권은 신청 4일 뒤인 지난 30일(현지시간) 부여 됐으며 상표의 소유권자는 삼성전자, 기기의 종류는 ‘스마트폰’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몽고메리 소재 특허사무소에서 대리 신청했다.

상표권이 부여 됐다는 것은 스마트 폰에 ‘S6 엣지 플러스’라는 상표는 삼성전자가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라는 문자에 비춰 5.5인치 또는 5.7인치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문을 입증해 준다.

한편 지금까지 알려진 S6 엣지 플러스의 사양은 가로 75.8mm, 세로 154.45mm, 두께 6.85mm이며 퀄컴의 스냅드래곤808 헥사(6)코어 프로세서에 나머지 사양은 갤럭시S6 엣지와 동일하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S6엣지 플러스에 성능이 더 우수한 자사의 엑시노스7420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를 제쳐두고 한 세대 지난, 그것도 성능이 떨어지는 스냅드래곤808을 채택할 것인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