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개업소연, "고품격 세무서비스 제공할 터"
지난 6월말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정년을 2년 앞당겨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한 김봉옥 前안양세무서장(사진)이 오는 13일 개업소연을 갖고, 명품(名品)세무사의 탄생을 예고하며 제2의 인생을 힘차게 출발한다.
영월세무서 원천세과에서 국세청 생활을 시작했던 김 세무사는 이후 강동・동부・성동・종로・수원・안양・동수원세무서 등 서울・중부청 관내를 오가며 소득・재산・부가・법인세 등 일반직원으로서 다뤄보지 않은 세목(稅目)이 없다.
이 과정에서 재산세업무 분야에서만 10년 넘게 근무하며 ‘최고 실력을 갖춘 재산세통’으로 불렸을 뿐만 아니라, 조사국에서 주식이동・자금출처 등 모든 재산세 조사 분야를 섭렵하며 명성을 쌓았다.
특히 조세심판원까지 가서 재산세와 관련된 제반의 실력을 검증받으며, ‘양도・상속・증여세 분야에서 법령해석・세무조사・불복업무 등에서 3박자를 모두 갖춘 탁월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 세무사는 또 국세청 사람들과의 인연을 가장 큰 재산으로 여길 만큼 대인관계가 돈독해 40년 공직생활 내내 선・후배는 물론이고 동료들과 커다란 사랑을 주고받으며 굵고 질긴 인연의 끈을 이어오고 있다.
김 세무사는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해준 선・후배와 동료 그리고 저를 아껴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한다”며 “그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한 첫 출발로 오는 13일 ‘김봉옥’이란 이름을 내건 ‘김봉옥 세무회계사무소’의 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그동안 공직에서 얻은 세법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연구하고 노력해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김봉옥이란 이름에 걸맞는 명품세무사로서 제공하는 고품격 세무서비스를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김 세무사의 개업소연은 사무실이 위치한 경기도 군포시 고산로 150 맥시움B/D(당정동 545-6)의 2층 203호(전화: 031)427-6002)에서 오는 13일(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