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회 관세청장이 입·출국 여행자에 대한 신속한 통관서비스를 당부했다.
6일 제주세관에 따르면 김 청장은 지난 3일 제주세관(세관장 이소면)을 방문하여 주요 업무현황 및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인력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일선 민원업무 등 현장을 돌아보고 세계적 관광지·컨벤션 산업 중심지인 제주의 관문을 지키는 세관으로써 제주도를 방문하는 입·출국 여행자에 대한 신속하고 친절한 통관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그는 “불법 외환거래, 감면, 지재권 침해 사범 단속 등 적극적 조사와 더불어 사전예방 활동과 현재 면세점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제주지역 신규 특허면세점이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최근의 메르스 사태와 관련, 출입국자와의 수시 접촉해야하는 특성을 감안하여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개인위생 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와함께 그는 오는 9월 개장 예정인 제주신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 현장을 방문하여 X-ray 등 검색시설 효율적 배치를 점검하고 크루즈 여행자에 대한 통관서비스의 질을 제고시키는데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