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꽁치통조림 <사진: tvN '집밥 백선생'>
'집밥 백선생 꽁치통조림'
tvN '집밥 백선생'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꽁치통조림을 활용해 즉석에서 고급 일식요리와 맞먹는 '꽁치간장조림'을 선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집밥 백선생'에서는 백종원과 제자 윤상, 김구라, 박정철, 손호준이 생선 요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김구라-박정철 콤비가 꽁치김치볶음을 만든 것에서 착안해 "갑자기 영감을 받았다"며 꽁치간장조림을 만들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먼저 일식 조림에 자주 들어가는 생강을 맛이 빨리 나오도록 얇게 썬 뒤 프라이팬에 올리고 설탕을 두 큰술 집어넣었다. '슈가보이' 백종원의 설탕 투하에 윤상은 눈살을 찌푸렸으나 백종원은 "조림에는 설탕이 무조건 들어간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백종원은 프라이팬에 진간장과 물, 맛술을 각 ⅓컵씩 1:1:1의 비율로 부은 뒤 통조림 꽁치를 넣었다. 이때 그는 식용유를 한 큰술 넣으면서 "나중에 완성됐을 때 윤기를 살리기 위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또 향을 살리기 위해 청양고추도 넣었던 백종원은 국물이 자작해졌을 때 꽈리고추와 빨간고추까지 추가한 다음 국물을 완전히 졸여 꽁치간장조림을 완성했다.
이를 맛본 제자들은 "일식집에서 메로구이를 먹은 것 같다", "일식집에서도 이 정도의 느낌을 받아 본 적이 없다" 등의 의견을 내며 감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