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태풍 찬홈, 태풍 낭카, 태풍 예상경로, 초복 <사진: DB>
'오늘 날씨, 태풍 찬홈, 태풍 낭카, 태풍 예상경로, 초복'
월요일인 오늘 날씨는 제 9호 태풍 '찬홈'(CHAN-HOM)의 영향으로 전국이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상청은 "비는 중부지방에서 20mm, 남부지방으로는 5mm 미만의 비가 더 내린후 밤부터 그치겠다"며 "중부 서해안과 남해안 곳곳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라고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예상강수량은 강원도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서해5도는 5~20mmm, 남부지방은 5mm 미만, 북한은 20~60mm이다.
지금까지의 지역별 강수량을 보면 제주 윗세오름에 무려 14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것을 비롯해 산청이 299, 순천 195mm로 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반면 서울에는 36mm의 비가 내리는 데 그쳤다.
오늘 낮기온은 전국이 26도에서 28도까지 오르는 등 평소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2.0∼6.0ｍ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 남부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는 오후부터 1.0∼2.5ｍ로 점차 물결이 낮아지겠다.
태풍 찬홈에 이어 제11호 태풍 낭카(NANGKA)가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낭카'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260㎞부근 해상을 지났다.
낭카는 13일 늦은 오후부터 세력이 한층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우리나라에는 오는 17~18일 쯤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인 초복을 대표하는 음식은 삼계탕이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은 몸의 양기를 북돋아주며 닭과 가장 잘 어우러지는 재료다. 황기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필요하고 대추의 단맛은 다른 한약재의 쓴맛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