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자이, 대연푸르지오 이어 대림산업 ‘e편한세상 사하2차’에도 2만명 몰려
946가구 700만원대 분양가...1차와 함께 2014가구 대단지 형성
부산의 분양열기가 갈수록 뜨거워 지고 있다. GS건설의 해운대자이가 평균 364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고 대우건설의 대연푸르지오가 최고 청약률 1500대1을 기록하더니 지난 주말 대림산업이 분양하는 'e편한세상 사하2차' 견본주택에도 2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려 수백미터까지 줄을 서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시장에서는 이런 부산의 분양열기에 대해 수년간 묵혀왔던 잠재수요가 최근 한꺼번에 터져나오고 있다는 평가다.
◆…대림산업이 분양하는 'e편한세상 사하2차' 견본주택밖으로 방문객들이 줄을 서있다.
e편한세상 사하2차는 지난해 9월 분양한 e편한세상 사하 1차와 함께 총 2,014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1차는 최고 10.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이 순위 내 마감된 바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평지구는 총 2,800여 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주거, 교육, 상업시설을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된다. 4베이 평면, 남향 위주로 대부분의 단지를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대형 펜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대림산업 전홍배 분양소장은 “지난해 공급한 e편한세상 사하1차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치면서 현재 2차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구평지구의 우수한 입지와 미래가치,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 등을 갖추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사하2차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총 94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335가구 ▲74㎡ 75가구 ▲84㎡ 536로 모든 가구가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2017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7월 14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5일(수) 1순위, 16일(목)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월 22일(수), 당첨자 계약은 7월 27일(월)~29일(수)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00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으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중도금(60%) 무이자 융자가 지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