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생체 인증서비스로 핀테크 앞서간다

BC카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생체정보를 활용한 본인인증서비스 서버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BC카드는 이번에 만든 인증서버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문인증·음성인증·얼굴인증 등 생체정보 인증/결제 서비스를 연내 제공할 예정이다.

지문인증은 올 9월 출시 예정이며 화자인증과 안면인증은 각각 오는 10월과 내년 2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BC카드 최정훈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생체정보를 활용한 인증은 핀테크를 이용해 제공되는 서비스 중에서도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BC카드는 인증기술의 강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정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도 힘을 쏟아 핀테크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