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전문기업 젬백스앤카엘은 최근 중국 최대 유통회사 화련그룹의 신규 유통망 운영 및 독점적 제품 공급권을 보유한 화련신광브랜드운영관리유한회사와 함께 국내외 무역업 및 부수 사업 확장을 위한 합작법인 화련젬백스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화련젬백스는 젬백스앤카엘과 화련신광이 50대 50비율로 출자했다. 화련그룹이 보유한 중국 전역 86개 복합쇼핑몰과 2400여개 대형마트에 들어가는 국산 제품 유통을 맡게 된다.
회사 임원진은 김상재 젬백스앤카엘 대표, 서영운 삼성제약 대표, 중웨이보 화련신광 회장, 짱저린 화련신광 대표로 구성됐다. 김상재 대표와 중웨이보 회장이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화련젬백스는 중국에 진출하는 모든 국산 제품에 정품인증기술을 도입하고 철저한 사후처리서비스(After Service, AS)를 갖춰 제품 안전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젬백스앤카엘의 특성에 맞춰 의료관광사업까지 나선다.
김상재 화련젬백스 대표는 “화련젬백스를 한국과 중국을 이어주는 대표 유통망으로 성장시켜 중국 수출 증가로 인한 국내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3분기내 취장암치료백신 ‘리아백스주’의 국내 시판과 함께 중국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