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과일 맛에 부드러운 식감 더해 맛의 조화 이루는 젤리 제품 출시 봇물
말랑말랑한 식감 선호하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 공략
식음료 업계가 상콤달콤한 과일의 맛과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 등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젤리류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제품은 동물 캐릭터 모양을 담아 눈을 즐겁게 하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인기 과일의 맛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음료 자체를 젤리형으로 만들거나 첨가하고, 캔디와 아이스바까지 이색적인 맛을 선사하는 등 먹는 재미를 한껏 더 높여주고 있다.
특히, 이들 제품은 과일 과즙에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필수 영양소도 함께 담아 단순히 먹는 재미를 넘어서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손색없는 음료로 출시하는 것은 물론, 최근 디저트를 선호하는 성인들의 입맛을 고려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개념의 제품으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말랑말랑 젤리가 입 속으로 쏙! 코카콜라사, ‘미닛메이드 쿠우 젤리 2종’
코카콜라사의 미닛메이드는 최근 맛있는 ‘쿠우’에 재미를 더한 젤리형 음료인 ‘미닛메이드 쿠우 젤리’ 2종을 출시했다. 상큼한 복숭아 과즙과 포도 과즙을 담은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특히 복숭아, 포도 과즙 외에도 성장기 어린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인 ‘칼슘’을 함유해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이며, 파우치팩 형태의 패키지로 휴대가 간편하고 아이들이 잡기 편해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오리온, 바다 동물 캐릭터로 만든 젤리 신제품 ‘젤리밥’
오리온은 장수 과자 브랜드 고래밥의 바다 동물 캐릭터로 만든 신제품 '젤리밥'을 출시했다. 1984년에 출시돼 '맛으로 먹고 재미로 먹는 과자'로 자리매김한 고래밥 본연의 펀(fun) 콘셉트를 그대로 이은 제품이다.
젤리와 고래밥의 합성어인 ‘젤리밥’은 고래밥의 인기 바다 동물인 고래, 상어, 거북이 문어 등 6가지 모양에 딸기,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등 4가지 과즙을 담아 쫄깃쫄깃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과일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삼립식품 ‘탱글탱글 상큼한 젤리 제리뽀’ 5종 리뉴얼
삼립식품은 ‘탱글탱글 상큼한 젤리 제리뽀’ 5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1983년 6월 첫 선을 보인 '제리뽀'는 30년 넘게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으로 리뉴얼 되면서 기존 사과, 딸기, 오렌지 맛에 새로운 망고, 소다 맛을 추가해 총 5가지로 선보였다.
제리뽀 맛의 특징을 살린 귀여운 캐릭터를 적용하고, 젊은 고객층이 선호하는 맛 중 하나인 망고 맛과 소다 맛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 된다.
롯데제과, 젤리타입 말랑카우 캔디 인기 힘입어 아이스바 제품도 출시
롯데제과는 말랑말랑 젤리타입의 말랑카우 캔디에 이어 씹어 먹기 좋은 아이스크림 ‘말랑카우바’를 최근 선보였다.
‘말랑카우바’는 우유 맛이 좋고, 씹는 느낌이 쫀득쫀득한 바 형태의 아이스크림으로,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와 비교할 만큼 식감이 부드러워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먹기 좋은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말랑카우바는 패키지 또한 말랑카우 캔디와 같게 디자인해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말랑카우 캔디가 구워 먹는 캔디라는 역발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것처럼, 씹어 먹기 좋은 말랑카우바도 색다른 느낌으로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했다.
무더위 날려줄 시원한 아이스 음료, 요거프레소 ‘스파클링 에이드’ 3종
멀티디저트 카페 요거프레소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아이스 음료인 '스파클링 에이드' 3종을 출시했다.
톡 쏘는 탄산수를 베이스로 신선한 과일과 라임, 말랑말랑한 요거트 젤리의 이색적인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향긋한 라임과 새콤한 딸기를 더한 '딸기 스파클링 에이드', 달콤한 망고를 듬뿍 넣은 '망고 스파클링 에이드', 블루베리 과육을 가득 담은 '베리 스파클링 에이드' 등이다.
CJ제일제당의 먹는 화장품 이너비, 젤리 타입으로도 선보여
CJ제일제당은 소비자들 사이에 건강식품으로 주목 받는 슈퍼푸드인 블루베리와 토마토를 넣은 젤리 타입의 신제품 ‘쁘띠첼 슈퍼레드 토마토'와 ‘쁘띠첼 슈퍼레드 블루베리’를 출시했다.
쁘띠첼 슈퍼푸드 과일젤리는 각각 토마토와 블루베리의 풍부한 원재료와 상큼한 과즙이 어우러져 식사대용까지 가능한 디저트 아이템. 가격 대비 많은 양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용량도 기존 90g짜리 소형 제품보다 2배 가까이 많은 160g 용량으로 늘려 출시했다.
또한 국내 대표 먹는 화장품 CJ제일제당 '이너비'가 ‘생활밀착형’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젤리 타입과 탄산수 타입의 '이너비'를 출시하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이는 제품군을 기존 알약형태에서 다양화시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피부보습을 챙기는 ‘생활밀착형 피부보습’ 트렌드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