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폭염주의보 발령 <사진: DB>
'오늘 날씨 폭염주의보 발령'
7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날씨는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31일 기상청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고 대체로 흐리겠다고 밝혔다.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일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서해5도 5~30mm이다.
이날 오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4도, 부산 25도, 대구 26도, 광주 24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오후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3도, 부산 31도, 대구 36도, 광주 33도 등으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폭염주의보 발령은 6~9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이뤄진다.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땐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또한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잠 못 이루는 밤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