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더 포지션 임재욱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복면가왕, 더 포지션 임재욱'
과거 애절한 목소리를 여심을 훔쳤던 더 포지션의 임재욱이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모습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다양한 도전자들이 9대 가왕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대결은 '인생직진 신호등'과 '마실 나온 솜사탕'의 대결을 펼쳐졌다.
조용필의 '모나리자'로 록 스피릿이 묻어나는 창법을 과시한 '신호등'은 아쉽게도 '솜사탕'에게 패했다.
이후 공개된 '신호등'의 정체는 임재욱이었다.
그는 "6년간 일본에서 활동했는데 잘 안됐다"며 "소녀시대가 도쿄돔에서 공연할 때 난 옆 커피숍에서 음악을 감상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더 포지션으로 활동할 때 한국에서 음반 한 장을 내면 1년을 먹고 살았다"며 "그런데 지금은 음원시장이 많이 바뀌어 도태됐는데 준비를 많이 하고 나와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털어놨다.
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판정단 분들이 다 알더라"라며 "제 목소리를 기억해줘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