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투투(갤럭시노트5 벤치마크)
오는 13일 공개가 확정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가 겉모습만 다른 완전 쌍둥이 제품으로 벤치마크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공식 확인됐다.
모바일 성능 측정 도구인 안투투(Antutu)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이들 제품의 상세사양과 함께 측정 점수도 동시에 5일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다. 소문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08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벤치마크 데이터에는 갤럭시S6와 동일한 엑시노스7420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안투투(갤럭시S6 엣지 플러스 벤치마크)
갤럭시 노트5 또한 엑시노스7420을 개량한 엑시노트7422가 장착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역시 엑시노스7420으로 밝혀져 이들 제품이 디자인만 다른 유사한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의 사양을 봐도 마찬가지다. 4GB(기가바이트) LPDDR4 RAM(램)에 5.7인치 QHD(2560×1440, 560PPI) 해상도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그리고 전면 500만·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했다.
따라서 이들 제품의 벤치마크 성능도 비슷했다. 갤럭시 노트5(SM-N920C)의 벤치마크 전체 점수는 6만9702점, 갤럭시S6 엣지 플러스(SM-G928F)는 6만8435점을 나타냈다.
측정 세부 항목인 CPU(중앙처리장치) 정수 연산이나 부동소수점 연산 점수에서도 근소한 차이를 나타냈을 뿐 두 제품을 구별할만한 뚜렷한 차이는 발견하기는 어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