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진 엉덩이를 가진 여성은 아무리 몸매가 좋아도 스키니진이나 핫팬츠 등에는 손도 대지 않는다. 요즘 대세가 ‘애플힙’으로 굳어지면서 네모나고 납작한 ‘사각 엉덩이’는 얼핏 남자 엉덩이로 보여지기 십상이다.
탄탄한 볼륨감에 봉긋한 반원 라인을 그리며 허벅지와 확실한 경계를 보이는 엉덩이를 가진 여성들의 공통점은 바로 ‘발달한 중둔근’이다. ‘미운 엉덩이’는 엉덩이 근육이 거의 없어 빈약해 보이고 처져 있으며 모양이 산처럼 둥글지 않고 찌그러져 있다. 심한 경우 양쪽 엉덩이의 모양이 서로 다르기도 하다. 힙라인 맨 위의 중둔근이 발달해야 양쪽 엉덩이의 균형을 맞출 수 있고 엉덩이 윗부분을 동그랗게 다듬어 매력적인 라인을 완성한다.
중둔근(gluteus medius)은 대둔근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는 엉덩이근육 중 하나다. 근육의 50% 이상이 대둔근에 가려져 있어 외적으로 구분하기 쉬운 근육은 아니다.
중둔근의 모양이 제대로 자리잡히지 않았다면 자세불량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중둔근은 고관절 및 골반의 안정화에 큰 역활을 하며 요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중둔근뿐만 아니라 엉덩이근육 자체는 직립보행을 하면서 다리를 움직일 때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태생적으로 또는 후천적인 생활습관 이상으로 다리 길이에 차이가 있거나, 한쪽 뒷주머니에 무거운 것을 넣고 다니는 습관, 오랫동안 쪼그리고 앉아 있는 습관, 장시간 운전하며 오른다리만 사용하는 습관 등도 중둔근 이상을 유발한다.
중둔근 기능 이상이 이미 발견되기 전에 규칙적으로 스트레칭과 중둔근 강화운동을 시행해 단축된 중둔근을 늘려주고 강화해주면 애플힙은 기본이고 허리통증까지 사라지게 만들 수 있다.
건강, 라이프, 엔조이먼트를 다루는 헬스&웰빙 웹진 ‘엠디팩트’(www.mdfact.com)는 최근호에서 이처럼 아름다운 엉덩이를 만드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부티바에서 발레와 필라테스를 결합한 운동법으로 매력적인 몸매를 만드는 요령, 흉곽 줄여준다는 스포츠 브래지어와 골반을 넓혀준다는 필라테스의 실상도 관련 기사로 다뤘다.
[이미지2]이와 함께 주요 이슈로 △여름철 제모와의 전쟁은 고대로부터 어떻게 시작돼 현재에 이르고 있는지에 대한 개괄 △만성적 수면부족이 현대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 △비만클리닉서 남용되고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식욕억제제의 실체 등을 심층 보도했다.
의료 분야에선 △청소요법을 탈한 일상 무기력증 탈출 △정자와 난자가 만나 생명체로 나오기까지 266일의 험난하고도 정교한 여정 △워터파크 수영장 물을 통해 임신했다는 뜬소문의 의학적 타당성 검증 △남용되고 있는 비타민보충제의 과장된 효과와 실제 입증된 사실 △공장형 시력교정수술을 거부하는 ‘Z4 옵티마라식’의 달인, 이인식 명동밝은세상안과 인터뷰 등을 담았다.
의약품 분야에서는 명예퇴직 후 갈 데 없는 제약사 직원들의 치킨집 창업, 공무원 시험 준비 등 쓸쓸한 뒷 이야기를 전했다.
식품 분야에서는 △여름 제철과일인 무화과의 연원과 영양학적 가치, 섭취 주의사항 △다이어트 간식 대용으로 적합한 미숫가루 △채식 위주 사찰음식의 장점과 한계 등을 다뤘다.
이밖에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요리에서 화룡점정을 이루는 ‘소스’의 종류와 역할 △빨간색·노란색·흰색·검은색·녹색 등 5색 컬러푸드의 피토케미컬이 내는 약효 △최근 인기를 몰고 있는 원푸드 다이어트의 대명사 ‘곤약 다이어트’ △추어탕 원조는 미꾸리이지만 요즘의 대세는 미꾸라지가 된 까닭 등을 다뤘다.
[이미지3]관광·여행 분야에서는 프로방스의 향기가 물씬 나는 남프랑스 여행기를 게재했다. 니스·칸·앙티브·그라스·생폴·방스 등이 1차로 소개됐다. 향후 망통·모나코·몬테카를로·에즈빌리지와 아를·아비뇽·마르세유가 연재될 예정이다.
엠디팩트는 ‘의료·제약계(md)의 사실(fact)’이란 의미와 의료(medical), 제약(drug), 식품(food), 주류(alcohols), 화장품·미용시술(cosmetics), 관광·여행(tour) 등 6대 헬스·웰빙·라이프·엔조이먼트 핵심 콘텐츠에 주력한다는 편집 의지를 담은 제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