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위안부 문제 <사진: MBN 뉴스 캡처>
'박근령 위안부 문제'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근령 씨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언급한 일본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와의 인터뷰가 공개돼 논란을 빚은 가운데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는 박근령 씨가 출연해 김주하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주하 앵커는 "인터뷰 내용이 국민정서와 많이 동떨어졌는데 평소 소신인 거냐"라고 물었고 박근령 씨는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망언이라고 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며 "목숨을 걸었다면 지나친 표현일 수 있으나 한일문제는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두려운 일이기 때문에 내 소신을 갖고 말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박근령 씨는 "그래도 언니가 대통령인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라는 김주하 앵커의 질문에는 "한국정부에서 계속 사과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지만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근령 씨는 4일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이제 잘 살게 됐으니 한국의 힘으로 피해자들을 모셔야 한다"며 "일본을 타박하는 뉴스만 나간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