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보육교사는 책임감과 성실, 끈기 등을 갖추며, 자기통제, 정직성, 사회성, 남에 대한 배려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한 직업이다.
이 두 직업은 아래의 이유로 국민의 관심이 높다.
박수민(32세, 여성) 씨는 흔히 말하는 ‘베이글녀’로 통한다. 동안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는 같은 여자 친구들도 부러워할 정도다. 하지만 박 씨는 수영의 계절 여름을 제일 싫어한다. 백반증 때문이다. 수영장은 물론 찜질방 출입도 꺼리고, 어릴 때 즐겨입던 원피스나 스커트도 그저 희망사항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고인이 된 마이클잭슨은 백반증을 앓았다. 멜라닌세포의 파괴로 군데군데 흰색 반점이 생겨 전체적으로 하얗게 메이크업할 수밖에 없었고, 이는 ‘백인병’으로 오인된 마이클잭슨에 감춰진 아픈 진실이다.
백반증이란 멜라닌 세포가 소실돼 다양한 크기 및 형태의 백반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성 탈색소 질환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0.5~2% 정도의 인구가 걸리는 질병이며 국내에선 전체 인구 중 약 1.4%, 40만 명 정도가 백반증을 앓고 있다.
백반증의 치료법은 다양하다. 그러나 한 번 파괴된 멜라닌 세포는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백반증의 근본적 원인과 치료법이 알려져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차적으로 멜라닌 색소의 감소가 원인이라고들 하지만, 멜라닌 색소가 감소하는 원인이 확실히 규명되지 않은 것이다.
하늘마음한의원 청주점 김린애 원장에 따르면 면역설과 신경체액설, 멜라닌세포 자가 파괴설 등이 가장 유력한 백반증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계에서는 이 중 면역설이 가장 근본적 원인에 근접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백반증 치료 한의원 김린애 원장을 비롯해 하늘마음한의원 의료진들은 백반증을 치료하기 위해 ‘청열해독산’을 처방한다. 청열해독산은 16세기 유행했던 질환과 전염병을 고치기 위해 처방됐던 치료제로, 구암 허준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 기재돼 있는 한약이다. 동의보감이 나타난 청열해독산을 하늘마음한의원의 33명의 의료진이 현대인이 앓고 있는 피부질환 치료에 적합하게 새롭게 개발한 가루 타입의 한약이 청열해독산이다.
김린애 원장은 “청열해독산은 여섯 종류의 유산균과 장내 흡수를 돕는 기타 유익균을 발효한 한약”이라며 “미생물들이 한약재를 발효시키면서 다양한 효소를 만들어내는데, 이때 생성된 효소들이 독소를 정화하고 염증을 가라앉혀 피부재생을 돕고 면역력을 강화시킨다”고 전했다.
보통 장내 유해균이 발생하면 유익균으로 이루어진 장내세균총이 유해균을 막아 건강을 유지하지만, 장내세균총의 균형이 깨지면 독소가 장벽에 염증을 일으키고 염증 부위를 통해 독소가 혈액까지 유입하면서 각종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이를 장누수증후군이라 한다.
백반증 한의원 김린애 원장은 “장누수증후군으로 반복적으로 외부 독소가 체내로 유입되면서 백반증 같은 피부질환이 발병될 수 있다”면서 “면역력 향상을 통해 백반증이 심화되는 것을 막고, 독소를 제거하면서 새로운 백반이 생기는 원인도 차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하늘마음한의원 김린애 원장은 단순히 백반증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자생력을 키워 재발까지 막을 수 있는 근본적 치료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외부의 독소가 침입하는 통로인 인체의 장을 건강하게 만들면 백반증은 물론 다른 질환을 예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