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그것이 알고싶다-인분교수' 편 시청률이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을 제쳐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인분교수의 아주 특별한 수업'이 시청률 8.7%(전국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6%,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3.0%를 각각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분교수 사건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가해자 장 교수의 숨겨진 얼굴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인분교수 장모씨와 협의회 사무국 직원 세 명은 제자 강모씨에게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폭행을 일삼았고, 강제로 인분을 10여 차례 이상 먹이는 등 고문 수준의 가혹 행위를 일삼았다.
강씨는 "장 교수가 내 입에 재갈을 물린 다음에 손발을 결박했다. 이후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워서 가스를 살이 탈 정도로 뿌렸다. 장 교수가 전기 충격기도 사라고 했다. 저한테 전기 충격기를 쓸까말까 생각 중"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또 장 교수가 소변에 인분을 섞어서 준 것을 포도주라고 생각하고 마시라고 강요받았다고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