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문화유산 축제 <사진: 문화재청>
'위대한 문화유산 축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경복궁과 덕수궁에서 '위대한 문화유산' 축제가 열린다.
지난 6일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위대한 문화유산,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경복궁과 덕수궁에서 문화유산 활용 축제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궁 경회루에서는 야간 특별관람과 연계해 13일~15일 야간공연 '경회루, 성하에 물들어'가 진행된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예매자들에게 제공되는 이번 공연에는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지낸 한국무용가 국수호 씨의 조선 시대 궁중 무용인 '선유락'과 '오고무', '부채춤' 등의 무용이 구성됐다.
이밖에 안숙선 명창의 '뱃노래', 이생강 명인의 '대금독주', '김해은의 '첼로연주'도 포함됐다.
덕수궁 석조전에서는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가 13~16일 실시되고, 함녕전에서는 20일 '덕수궁 풍류' 100회 특별공연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또 정관헌에서는 근대화 과정 속의 문학, 패션, 역사, 영화, 대중가요를 주제로 집필한 명사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북콘서트가 25~26일, 28~30일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