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검출 중국산 '난백분' 회수 조치

조세일보 | 이승호 기자 2015.08.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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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수입업체인 두잇식품(경기 평택)가 수입‧유통한 중국산 '난백분'(알가공품, 사진)에서 동물용의약품 성분(엔로플록사신 등)이 검출됨에 따라 유통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난백분은 계란의 흰자를 분말로 한 것으로 이번에 검출된 잔류물질은 엔로플록사신, 시프로프록사신, 오플록사신, 페플록사신(퀴놀론계 항생제로서 가축의 소화기, 호흡기 등 세균성 질병치료제로 사용되는 동물용의약품) 등이다.

한편 식약처는 풍림푸드(충북 진천)가 수입한 중국산 난백분에서도 동물용의약품 성분이 검출되었으나 해당제품은 업체에서 전량 보관 중으로 압류‧폐기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또는 가공‧판매목적으로 보관 중인 업체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검출 중국산 '난백분' 회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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