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시아나항공이 강서 장애인 부모회에 사내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오른쪽 세번째)과 이은자 강서 장애인 부모회 회장(오른쪽 네번째), 기관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서울 방화동에 위치한 ‘강서 장애인 부모회’ 사무실에서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 본부장, 이은자 강서 장애인 부모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서구 장애아동 재활치료를 위한 치료비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강서 장애인 부모회’는 발달장애 자녀가 있는 가족으로 구성된 기관으로 아시아나는 민간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강서구청 보건과의 추천으로 후원하게 되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발달장애 아동들의 언어치료 및 인지치료를 비롯해 대중교통 이용하는 법, 혼자 물건 사는 법 등 장애 아동들의 사회적응 훈련에 쓰이게 된다.
이번 기금 모금을 위해 아시아나는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잡화를 판매하는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 본부장은 “장애 아동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사내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아동들이 치료를 열심히 받아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강서구 내 저소득가정 초등학생 조식지원, 소외계층 쌀〮김치 지원, 강서구 청소년 대상 항공사 직업 강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13일에는 강서구청과 민-관 협력의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