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이혜정, 양측 열애 인정…배우·모델 커플 탄생

'이희준 이혜정 열애'

배우 이희준(36)과 모델 이혜정(31)이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24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핑크빛 사랑에 빠졌다. 이들은 최근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여느 커플과 다를 거 없는 연인이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가 나오자 이희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도 "확인 결과 두 사람이 최근 좋은 만남을 시작한게 맞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혜정의 소속사인 에스팀 역시 "이혜정이 이희준과 열애 중인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양예술극장에서 열린 창작뮤지컬 '빨래' 10주년 기념 공연에 초대된 두 사람은 공연이 끝난 후 함께 자리한 사람들과 뒷풀이를 즐기는 등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나타내기도 했다.

연극에서만 두각을 나타내던 이희준은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를 통해 TV 데뷔를 했으며 2012년 방송된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훈남 카페 사장으로 등장해 조윤희와 호흡을 맞추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혜정은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시작, 청소년 국가대표를 거쳐 여자 프로농구팀 우리은행에서 2002~2004년까지 활약했다. 이후 모델로 전향해 파리·뉴욕·밀라노 콜렉션 등에서 활동했으며 각종 명품 패션쇼에도 나선 인정받은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