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사진: 아우쿠스부르크 공식 트위터>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에서 뛰던 구자철이 '임대의 전설'을 완성시켰던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1일(한국시각)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식 SNS를 통해 "구자철과 2년 계약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구자철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17년 6월까지이고 연장 옵션이 추가됐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구자철의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최종 합의가 완료됐다"며 "구자철은 메디컬테스트와 이적 절차를 마무리짓기 위해 독일로 재출국했다"고 밝혔다.
2011년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분데스리가에 첫 발을 디딘 구자철은 2012년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두 시즌 동안 팀을 1부 리그에 잔류시키며 임대의 전설을 썼다.
이후 2014년 마인츠05로 팀을 옮겼으나 부상으로 인해 올시즌 폼이 떨어지면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