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이달 말 안드로이드 기반의 새로워진 스마트워치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 관련 커뮤니티인 안드로이드폴리스는 1일(현지시간) 신뢰할만한 2명의 소식통으로부터 LG전자가 곧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를 공개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름과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달 말에 발표할 것이라는 정보와 함께 G워치와 어베인과 동일한 크기에 둥근 시계 형 화면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스마트워치가 어베인과 가장 큰 차이점은 현재 화면 가로축으로 있는 조절 버튼이 45각도로 배치됐으며 스포츠 워치 형태의 커다란 버튼 2개가 추가됐다는 점이다. 그러나 추가된 버튼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계의 본체 외부 마감은 브러시로 쓸어내린 것 같은 느낌과 광택처리 된 금속성 실버(은색) 색상을 혼합한 것으로 어베인보다 더 산뜻하고 보다 미래지향적이며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디스플레이를 둘러싸고 있는 금속 베젤은 어베인에 비해 줄어들지만 가죽 벨트 형태의 버클과 구멍으로 검정색 실리콘 또는 가죽 재질의 밴드(시계 줄)는 현재와 달라지지 않는다.
매체는 “아직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스마트워치야 말로 LG전자의 진정한 2세대 제품이 될 것”이라며 “추가되는 버튼과 기능의 개선에 따른 디자인의 변화 등 차별화된 요소들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