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축제의 계절 가을, 접촉사고로 인한 교통사고후유증 발생시 한방으로 치료.(도움말 : 단아안 종로점 으뜸한의원 김영민 원장) |
9월, 가을의 시작과 함께 각종 지방 특산품에 따른 축제와 오색으로 물드는 단풍의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떠나게 되는 가을 여행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교통 수단은 바로 자동차다. 본인이 직접 운전하기도 하고 버스 등의 대중 교통을 이용해 축제를 찾아 이동한다.
하지만 즐거워야 할 가을 여행에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교통사고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4년 기준 9월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9만3650건으로 여름휴가가 한창인 8월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다. 중ㆍ경상을 포함한 부상자 수 또한 약 15만 명으로 8월과 비교해서 비슷한 수치임을 알 수 있다.
이런 교통사고를 겪은 후 사고 당사자들에게 찾아오는 것이 바로 교통사고 후유증이다. 사고 당시에는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특별한 몸의 이상을 감지하지 못하고 가볍게 넘겼다가 일정 시간이 흐른 후 신체 각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를 말한다.
한의사 김영민 원장(단아안 종로점 으뜸한의원)은 "개정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으로 한의원에서도 본인 부담금 없이 교통사고후유증의 치료가 가능하다"며 "교통사고후유증의 발생 원인을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어혈(瘀血)'에 있고, 어혈은 교통사고 후 체내에 고여서 흐르지 못하는 일명 '죽은 피'로 혈류의 흐름을 방해해 각종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한약으로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내부를 다스리고, 침, 약침, 뜸, 부항, 물리치료 등의 외부적인 처방을 통해 어혈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내부 순환 작용이 원활하도록 하여 교통사고후유증을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사고후유증의 경우 X-ray나 MRI 등의 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교통사고 후 지속적인 통증과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교통사고 후유증을 의심하고, 한의원 등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 받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