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연세국제치과병원' 설립 추진 탄력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병원장 차인호)와 중국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는 지난달 26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산동-한국 경제무역협력 교류회'에서 '칭다오 연세국제치과병원(가칭)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한ㆍ중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라 과학기술, 인문학 등 각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궈슈칭 중국 산동성장은 "많은 수요를 갖고 있는 전자상거래, 의료헬스, 실버산업, 금융협력 등에서 심층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산동성과 협력 추진 중인 18개 산업 관련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의료계에서는 연세치대병원이 유일하게 참석했다.

연세치대병원 측은 "이번 조인식으로 칭다오 연세국제치과병원 설립 사업이 산동성 정부로부터 공인 승인 및 지원받게 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