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산 화산폭발…지진·홍수 이은 화산 분화, 심상찮은 '불의 고리' 일본은?

아소산 화산폭발

일본에서 지진과 홍수에 이어 아소산 화산까지 분화하자 '불의 고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불의 고리'는 환태평양 지진대를 뜻하는 단어로 여기에 속하는 일본은 매년 지진과 화산이 일어난다. 전세계 지진의 90%가 '불의 고리' 지역에서 발생하고 화산의 75%가 분포돼 있다.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하는 칠레에서는 지난해 4월 규모 8.2 지진에 이어 우비나스 화산이 분출했으며 그해 8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규모 6.0 지진, 같은 달 페루에서는 규모 6.9 지진이 잇따랐다.

이들 지역은 모두 '불의 고리'에 속해 있으며 향후 10년 동안 지진과 화산 폭발이 빈번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지난 14일 일본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아소산이 분화해 연기가 화구로부터 2000m 상공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