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확인 <사진: YTN 뉴스 캡처>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확인'
전복된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시신이 추자도 해안에서 확인됐다.
16일 오전 7시 20분쯤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 해안 자갈밭에서 지역 주민에 의해 돌고래호 실종자 이모(44) 씨가 발견됐다.
추자도 해안에서 돌고래호 실종자 시신이 발견된 것은 전복사고 발생 뒤 이번이 처음으로 해경은 시신이 물에 떠오른 상태에서 조류에 의해 해안까지 떠밀려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씨의 시신이 발견된 것은 지난 5일 전복사고 발생 뒤 11일 만으로 12번째 사망자 발견 이후 2일 만이다.
모두 21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진 돌고래호는 전복사고의 사망자는 이번 이 씨의 시신 발견으로 13명까지 늘어났다.
3명은 구조됐으며 해경은 남은 5명의 실종자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