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 1명 실종 <사진: JTBC>
선장 1명 실종
19일 오전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1.2t급 어선의 선장은 문모(57)씨로 밝혀졌다. 실종된 문씨는 이날 오전 3시께 마검포항에서 혼자 출항한 것으로 파악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2분께 마검포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또다른 어선 선장 이모씨로부터 "뒤에 마검포라 적혀 있고, 시동이 걸려 있는데 선원이 없는 어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안면 안전센터 순찰정을 급파해 조사에 나섰다.
오전 6시40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해당 선박 일부가 침수된 상태고 충돌 흔적이 있는 점으로 봐서 제3의 선박이 이 어선과 충돌한 후 도주한 것이 아닌가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