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제약의 징코민정 등이 약사법 위반으로 식약처로부터 제조업무정지 5개월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에 따르면, 징코민정 80mg, 징코민플러스정 120mg(은행엽엑스) 등 해당 의약품에 대해 자사 홈페이지 제품 정보란에서 '신종플루에 효과', '난소암에 효과' 등 신고하지 않은 효능ㆍ효과를 광고했으며, 동일한 내용으로 광고한 팜플렛을 제품 포장 내부에 첨부하는 방법으로 광고한 사유다.
또한 공조시설, 수처리시설, 항온항습 및 국소집진장치가 작동되지 않고 천정 등이 밀폐되지 않는 등 의약품제조업 시설기준에 맞지 않는 시설에서 해당 의약품을 제조ㆍ판매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의약품의 제조관리 및 품질관리 기록서를 작성하지 않고 그 내용을 허위로 기재했으며, 원료 및 완제품에 대한 품질검사항목 중 일부를 미실시한 상태에서 품질관리약사의 출하승인 없이 출고했다.
이번 동방제약의 전 제조업무정지 5개월 행정처분은 이달 30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다.
또한 '징코민정 80mg(은행엽엑스)(수출명:GinkgominForete80mg)', '징코민플러스정 120mg(은행엽엑스)' 의약품에 대해서는 이달 30일부터 12월 29일까지 각각 3개월 판매업무정지 및 광고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